자궁경부암 발병률
매년 3월이면 찾아오는 반갑지 않은 손님이 있다.
바로 ‘자궁경부암’이다.
여성이라면 누구나 한 번쯤 들어봤을 법한 이름이지만
실제로 발병률은 그다지 높지 않다.
하지만 2019년 기준 국내 자궁경부암 환자 발생 건수는
총 5만 8천 건으로 전년 대비 무려 12.1% 증가했고, 사망자 수도 2천 명을 넘어섰다.
다른 암 질환보다 상대적으로 낮은 편이긴 하지만 그래도 무시할 수 없는 수치다.
그렇다면 우리나라에서는 왜 유독 자궁경부암 유병률이 높은 걸까?
그리고 어떻게 하면 예방할 수 있을까?
자궁경부암 원인
먼저 자궁경부암 증상 및 원인에 대해 알아보자.
초기에는 별다른 증상이 없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질 출혈
또는 분비물 양이 많아지거나 악취가 난다.
또 배뇨 곤란 증세가 나타나기도 하고 허리 통증이 동반되기도 한다.
만약 이러한 증상이 나타난다면 지체 없이 병원을 방문해야 한다.
다행히 조기에 발견하면 완치율이 90% 이상이기 때문에
정기 검진만으로도 충분히 예방할 수 있다.
다만 고위험군 바이러스 감염자는 6개월 간격으로 추적 관찰이 필요하다.
자궁경부암 치료법
다음으로 치료법에 대해 살펴보자.
크게 수술 요법과 비수술 요법으로 나뉘는데 전자는
병변 부위를 절제하는 방식이고 후자는 고주파 온열치료술(HIFU)이라는
장비를 활용하여 종양을 괴사시키는 원리다.
자궁경부암 백신 접종
마지막으로 백신 접종에 대해 알아보자.
현재 시판되고 있는 HPV 백신은 가다실 9가와 서바릭스 2가지 종류가 있다.
각각 장단점이 있으므로 전문의와 상담 후 결정하도록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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