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세기관지염 원인 치료법 예방접종 시기 정리

모세기관지염 원인 치료법 예방접종 시기 정리

아기들은 생후 2개월~3개월 사이에 감기에 걸리기 쉽다. 

감기 증상으로는 열이 나거나 콧물이 나는 경우가 많은데 

간혹 기침 소리가 좋지 않은 경우도 있다. 

 

이러한 상태일 때 병원에 가면 의사 선생님께서

 "모세기관지염"이라는 진단을 내려주신다. 보통 한 달 

전후로 낫지만 심한 경우 호흡곤란 증세나 청색증

 같은 합병증이 올 수도 있다고 한다.

 

 우리 아이에게도 예외 없이 찾아온 모세기관지염.. 

말로만 듣던 일이 실제로 일어나니 너무 무서웠다. 

혹시라도 내가 대처를 잘못해서 더 큰 병으로 키우는

 건 아닐까 하는 걱정스러운 마음뿐이었다. 

 

그때 당시 인터넷 검색을 통해 알게 된 육아

 선배님들의 조언 덕분에 무사히 고비를 넘길 수 있었다. 

나처럼 초보 엄마 아빠에게는 정말 유용한 

정보이니 미리 알아두면 좋을 것 같다.

 

먼저 실내 온도 조절에 신경 써야 한다.

 어른에겐 약간 서늘한 정도가 적당하지만 아기한테는 

추울 수 있으니 적정 온도를 유지해야 한다. 

그리고 습도 역시 중요하다. 건조하면 코 안이 말라

 숨쉬기 힘들어지기 때문이다. 

 

따라서 가습기를 틀어놓거나 젖은 수건을 

널어놓는 게 좋다. 

마지막으로 수분 섭취를 충분히 해줘야 한다. 

그래야 가래 배출이 원활해지고 기관지 점막 

회복에 도움이 되기 때문이다. 

 

이외에도 면역력 강화를 위해 비타민C가 풍부한

 과일이나 채소를 많이 먹이고 충분한 휴식을 취할 

수 있도록 도와야 한다. 

다행히 우리 아이는 약 처방 받은 후 

며칠 만에 금방 호전되었다. 

 

지금 와서 돌이켜보면 참 아찔하기도 하고 다행스럽기도 하다. 

만약 그대로 방치했다면 폐렴으로까지 이어질 뻔했으니 말이다. 

아무튼 이번 일을 계기로 건강 관리의 중요성을 새삼 깨닫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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